본선 진출자 12명 무대 올라…인기가수 김용임·지원이·배금성·규리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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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모령 가요제가 오는 8월 2일 저녁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개최된다.
수성구청과 수성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성구 고모령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가수 현인의 곡 ‘비내리는 고모령’을 모티브로, 지난 2015년부터 5회째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예심 접수 결과 총 673명 중 전국서 297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예심을 거쳐 12명의 본선 무대 진출자가 확정됐다.
이번 가요제 총 상금 1천2백만원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상금과 대한가수협회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인기가수 김용임, 지원이, 배금성, 규리 등이 출연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대구 고모령 가요제에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가 많이 참여하고 있다. 수준 높은 전국규모의 가요제로 발전하는 것 같아 이번 대회가 상당히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저녁 5시부터는 수성건강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인 수성건강축제는 해마다 2만여 명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올해는 ‘당신의 혈관숫자 알고가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기초 검사 및건강생활실천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지역 대학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보건의료단체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해 갑상선 초음파, 골다공증 검사, 한방체험, 구강검진 등을 무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