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8개 언어로 인사말 표현.. 글로벌·디지털 기업 이미지 강조
  • ▲ 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서편 3층에 세계 18개국 인사말 대형 글판이 제작됐다.ⓒDGB
    ▲ 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서편 3층에 세계 18개국 인사말 대형 글판이 제작됐다.ⓒDGB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 수성동 본점 대형 글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동 본점 서편 3층에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글판은 가로 23m·세로 4.2m크기로 제작, ‘헬로우(Hello)’부터 씬짜오(베트남), 즈드랏스부부이졔(러시아), 아빠 까바르(인도네시아), 새응배노(몽골) 등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인사말을 17개국 18개 언어로 표현했다.

    DGB대구은행 외벽 글판은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글귀와 어우러지는 유명 작가 그림을 한데 담은 작품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6년부터 약 2년간 이어진 수성동 본점 리모델링 이후 재정비를 거쳐 보다 확대된 대형 글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글판은 주기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며 지역민과 고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문구, 그림을 다양하게 제작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2011년 3개 계열사로 출범해 2019년 8개 계열사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한 DGB금융그룹이 세계로 나아가는 시점, 전 세계에 반가운 도전장을 내민다는 의미를 담음과 동시에 DGB 고객들에게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담은 글판이다”며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