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코로나19 휴업기간 중 학교 시설물 집중보수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단장 장봉호)는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휴업기간을 활용해 신학기 교육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 시설물 보수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처리한다.

최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으로 대구시교육청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고, 학교에서는 개학 연기·입학식 취소 등 정상적인 교육 일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는 이런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개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시설물 보수지원 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설지원센터에서는 직원들의 학교 방문 전 매일 아침 발열체크를 하고, 현장에서는 ʻ마스크 착용, 수시로 손 씻기, 다른 사람과 대면접촉 금지ʼ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할 방침이다.

특히 신학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파고라, 벤치 등 휴게 공간 보수 및 도색 ▲체육시설 도색 ▲교훈석·교명석·급수대 세척 등 학교별 시설보수 대상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시설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현재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개학 시 우리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물 보수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