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일간(3월 26~28일) 확진자 중 일반인 대폭 줄어
  • ▲ 채홍호 대구시부시장은 30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에서 “일반인 확진자는 3월 15일부터 감소하는 추세로, 3월 23일부터 한자리 숫자를 유지하고 있고, 3월 28일에는 4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대구시
    ▲ 채홍호 대구시부시장은 30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에서 “일반인 확진자는 3월 15일부터 감소하는 추세로, 3월 23일부터 한자리 숫자를 유지하고 있고, 3월 28일에는 4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대구시

    대구시가 지난 15일 ‘코로나19 종식, 328대구운동’ 제안 후 일반인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28 대구운동 초기 3일간(3월15~3월17일) 확진자 106명 중,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집단이 18%(19명), 신천지 관련이 9%(10명)였으며, 일반인 확진자가 73%(77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3일간(3월26~3월28일) 확진자 수 131명 중,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집단이 75%(98명), 신천지 관련이 6%(8명), 해외유입이 2%(3명)였으며, 일반인 확진자는 17%(22명)로 비중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일반인 확진자 통계.ⓒ대구시
    ▲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일반인 확진자 통계.ⓒ대구시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30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에서 “일반인 확진자는 3월 15일부터 감소하는 추세로, 3월 23일부터 한자리 숫자를 유지하고 있고, 3월 28일에는 4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반인 확진자 중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힘든 사례가 328 대구운동 초기 3일간(3월 15~17일) 은 38명이었지만, 최근 3일간(3월 26~28일)은 11명으로 확연하게 줄면서 코로나19 극복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채 부시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상당히 안정적인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 전수 진단검사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되고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도 발생하고 있다”며 “고위험군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대구시와 구·군을 통한 관리를 더욱 강화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