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당선돼 답보 상태인 통합신공항 이전 앞당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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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대구 동구을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K-2군 공항과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구성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서홍명 집행위원장 등 회원 19명은 31일 오후 강대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강 후보에게 “꼭 당선돼 답보 상태에 있는 통합신공항 이전을 완성해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하고 추진단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강대식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며 강 후보에 지난 3년간 추진단의 활동이 기록된 경과 보고서를 전달했다.
강 후보는 “이전지 결정 등 공항 이전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도 아직 답보 상태인 통합신공항 문제를 생각하면 지역을 위해 고생하신 추진단에게 항상 빚을 진 마음”이라며 “반드시 당선돼 통합신공항 이전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후보는 최근 대구공항 이전 후적지를 첨단산업과 스마트 주거 융복합형 미래도시로 만들고, 고도제한과 소음 등으로 수십 년간 피해를 입은 주변 노후지역을 포함한 개발로 지역 균형개발을 이루겠다는 내용의 도시발전 분야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