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북구갑 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3일 우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양 후보 측
    ▲ 대구 북구갑 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3일 우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양 후보 측

    대구 북구갑 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3일 우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양금희 후보는 이날 아침 침산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핑크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권자들과 1m 이상 거리를 둔 채 고개를 숙여 인사하거나 주먹을 마주치는 '주먹 인사'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출근길 시민들과 만났다.

    그는 시민들에게 “오만한 여당을 심판하게 해 달라” “강한 야당을 만들어 달라”고 말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은 양 후보에게 “경제가 너무 어렵다. 대구 발전에 힘 써달라”,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달라”고 화답했다.

    양 후보의 이 같은 조용한 선거운동은 우한 코로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의 아픔을 고려하고, 시민 안전을 우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