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 생활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강화
  •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4일 브리핑에서 “어르신을 감염병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1155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만3327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고 말했다.ⓒ대구시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4일 브리핑에서 “어르신을 감염병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1155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만3327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고 말했다.ⓒ대구시

    대구시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환자에 대한 예방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병원에서 근무예정인 신규 간병인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검사를 4월 한 달간 실시한다.

    검사결과 음성이 나온 간병인에 한해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또 쪽방 생활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쪽방 상담소 종사자 4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이들을 통해 쪽방 생활인 761명 증상 유무를 모니터링해 유증상자로 판단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이밖에 쪽방촌에 대해 주 3회 방역을 실시하고 주 1회 방문진료, 전 세대 방역물품 지급 등을 통해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4일 브리핑에서 “어르신을 감염병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1155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만3327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며 “그 결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로 연계해 진단결과를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감염병에 노출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