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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를 위해 생활방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회생방안을 논의하는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6일 오후 3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 이날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을 통해 밀도 높은 대구형 방역대책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긴급생계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지역경제 대책 등을 논의한다.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시의회 의장, 교육감, 대구지방경찰청장, 상공회의소 회장, 언론사 대표, 대학 총장, 5대종단 대표, 경제단체 및 금융기관장, 군 부대장, 의료단체장, 병원장, 대구시, 구·군 간부 등 60여명이 참석하는 긴급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대구시가 코로나19 현황 및 방역대책, 긴급 생존자금 및 긴급 생계자금 지원에 대해 보고하고,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코로나19 대응업무 추진현황, 시 교육청에서 온라인 개학에 대한 보고 등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에 대해 협의한다.
한편,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3일부터 대구시, 구·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으며, 6일부터 행정복지센터와 DGB대구은행, 농협, 우체국 등 544곳에서 방문신청을 받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대구시는 온라인 신청을 많이 이용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성실하게 실천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당분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구시에서도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들을 위해 긴급생계자금 및 긴급 생존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