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분위기 속 민심 챙겨…전 김규환 국회의원 당협위원회 지지선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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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식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후보가 5일 공휴일 민생현장을 찾으며 잰걸음으로 표심을 다져가고 있다.
우선 대구 동구을 전 김규환 국회의원 당협위원회 주요 당직자들이 이날 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박주수 안보위원장, 권오상 통합당 선거대책부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 20여 명은 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감찰 농단, 선거 농단, 코로나19 농단으로 나라를 망치고 있는 좌파 위선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강대식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민심을 통합할 수 있는 동구의 토박이, 동구를 잘 아는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의 강력한 압승을 응원한다”며 “동구를 세계적인 명품 수변도시로 변화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이날 동화천과 봉무공원 등에서 유세 차량을 이용,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여러 곳을 짧게 머물며 홍보하는 ‘게릴라 인사’로 지지를 호소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초례봉 나불지에서 등산객들에게 코로나19 감염과 산불 주의를 당부하면서 표심을 자극했다.
이후 안심중과 혁신도시 새론초 주변, 전통시장 등을 찾아 밑바닥 민심을 챙겼다.
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최대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표밭을 다지려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그동안 미처 돌보지 못한 곳이 없는지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