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하며 일상생활 복귀
  • ▲ 성주군 코로나19 마지막 확진자인 22번 환자가 지난 1일 퇴원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으로 6주째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성주군
    ▲ 성주군 코로나19 마지막 확진자인 22번 환자가 지난 1일 퇴원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으로 6주째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성주군

    성주군 코로나19 마지막 확진자인 22번 환자가 지난 1일 퇴원했다.

    지난 2월 26일 1번 확진자가 발생 후 3월 22일 22번 확진자까지 발생했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6주째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정부는 감염병 위기단계를 ‘주의’로 격상했으나, 성주군은 위기단계 최고 ‘심각’수준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인 방역관리를 위해  보건소 내에 비상방역전담반을 구성해 매일 오후 5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도 수시 참석해 방역을 위한 총괄 지휘를 하며, 철저한 역학조사와 방역소독·예방홍보 등을 실시했다. 경찰서·소방서·성주교육지원청·병의원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 실시로 철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했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에서는 발열체크 뿐만 아니라 격리 중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심리상담도 실시해 안정된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을 했다.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11개소 입소자와 종사자 227명에 대해 역학조사와 검체 채취 등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요양병원 5개소·일반병원 2개소 233명에 대한 표본조사 (23%) 실시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시설내 방역대책으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집단감염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민관이 함께 한 성주군의 대응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군민 모두의 바램이 모아진 합작품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입국자에 대해 전원 검사 시행 및 철저하게 자가격리자 관리, 병원 및 요양병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의심 환자 발생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최선의 예방활동을 이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대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로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주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