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교육청이 놀이촉진 환경을 위해 놀이옹달샘 조성 가속화에 나섰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이 놀이촉진 환경을 위해 놀이옹달샘 조성 가속화에 나섰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놀이옹달샘’사업을 공모를 통해 유치원 24개원과 유아교육체험센터 4개소를 선정하고 14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놀이와 쉼 중심의 놀이 환경을 위해 고정적이고 구조화된 놀이터를 자연 친화적이며 비구조화된 놀이 시설로 개선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27개소를 조성하고, 올해 28개소를 선정했다.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놀이옹달샘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쉼과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하며, 기존 플라스틱 중심의 종합 놀이터를 나무, 물, 돌, 모래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바꿔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한다.

    유아가 놀이의 주체가 되는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유아, 교사, 학부모 등 유치원 구성원의 참여로 의견을 모아 유아에게 모험심을 길러주고 쉼과 휴식이 있는 흙 언덕, 토굴, 너럭바위, 통나무, 꽃밭과 텃밭 등 유치원과 기관의 강점을 살려 조성한다.

    아울러 지난해 놀이옹달샘을 조성한 유치원 방문과 설명회를 통해 해당 유치원 실정에 맞는 놀이옹달샘을 조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기존의 노후되고 구조화된 고정적인 놀이 시설을 자연 친화적이고 유아가 만들어 가는 놀이와 쉼이 있는 공간으로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