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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가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복구 지원활동에 펼쳤다.
◇엑스코, 포항 태풍 피해 지역 돕기 두팔 걷어
대구 엑스코는 10일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엑스코 임직원 30명과 함께 태풍 피해가 컸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엑스코는 이날 연이은 두 번의 강태풍으로 초토화된 구룡포항을 복구하고자 강풍에 떠밀려온 해안 쓰레기 치우기 및 현장 청소 지원 작업과 함께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용 긴급 생수 2000병을 구룡포읍에 기부했다.
서장은 대표이사는 “힘들수록 손 내밀어야 할 때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도민이 느끼는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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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힘든 시기에 엑스코를 믿고 방문해준 시·도민에게 보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동남권 마이스 산업 전초기지 엑스코
한편, 엑스코는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타격이 컸던 대구에 소재한 전시컨벤션센터로 코로나 타격이 비껴나가지 못했다.
엑스코는 안전 채용시험장, 안전 전시회, 안전 결혼식장, 안전 놀이터 등 ‘안전 시리즈’를 론칭하며 안전한 전시장을 지역민에게 알렸다.
내년 2월 현재 엑스코 1층 전시면적의 두 배인 3만㎡를 실현할 확장 전시장(동관)이 완공될 예정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를 유치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전시컨벤션센터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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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전시 전문 주최자로서 그간 대구시 신성장동력산업을 전시회를 통해 구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엑스코는 확장된 인프라 시설에 발맞춰 대구, 경북 권역의 산업까지 아우르는 ‘동남권 대표 전시컨벤션센터’가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엑스코 관계자는 “전시장은 경제 중심 시설로 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필수 시설이다. 대구·경북 육성산업 전시회를 통한 국제화와 세계 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공간으로의 미션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다양한 전시회를 선보이겠다”며 “다양한 전시회와 컨벤션, 문화행사를 통해 시·도민에게 자부심이 드는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로 발돋움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