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현황.ⓒ대구시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현황.ⓒ대구시

    17일 0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10대로 껑충 늘었다.

    이날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14명으로, 중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11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 소재 사업장 관련해, 수성구 거주자로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3월 15일 확진됐고, 접촉자 검진에서 중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 10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

    현재 대구시는 동일 사업장 근무자 44명과 동일 층 근무자 20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동일 사업장 근무자 33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증상발생 유무 및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다.

    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출 동선에 대한 방역조치와 접촉자 분류, 진단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