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소재 병원과 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해 확진자 이어져
  •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현황.ⓒ대구시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현황.ⓒ대구시

    20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전날 5명에 비해 늘었다. 이날 수성구 소재 병원과 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 등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날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해 대구 남구 체육시설 이용자 1명과 그의 동거가족 3명이 확진됐다. 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21명 확진자가 나왔다.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2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이 모임에서도 현재까지 전체 41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수성구 소재 병원 관련으로 확진자 접촉 환자 3명이 확진된 가운데 이들 3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확진자의 노출 동선 접촉자 1명 등이다.

    대구시는 수성구 소재 병원 관련해 감염 취약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 전수 검사를 통해 18일 수성구 병원 종사자 1명 발생을 확인했고, 19일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병원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19일 대구의료원 등 의료기관으로 31명이 공공 격리됐다. 확진환자의 병원 내 동선 노출 관련 등으로 3월 20일 33명 추가 공공 격리 진행 예정이다.

    또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대구에서 검사 후 주소지로 이관된 확진자는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