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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새롭게 출범한 (재)대구관광재단과 함께 대구의 다양한 여행지를 콘텐츠로 제작해 소셜미디어 채널에 소개할 대학생 기자단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전국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블로그/SNS 부문 20명과 새롭게 기획한 유튜브 영상 부문 5명의 기자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대구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크리에이터 D’로 명명된 대학생 SNS 기자단은 ‘대구(Daegu)’, ‘드림(Dream)’, ‘두잇(Let’s Do Daegu)’의 세 가지 의미에서 머리말을 딴 것으로 대구에서 관광에 대한 꿈을 꾸고 역량을 펼쳐나가는 크리에이터를 말한다.
선발 기준은 개인 SNS를 활발히 운영 중이고 관광지 현장 취재 및 오프라인 행사 참여 가능한 사람에게 선발과정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크리에이터 D로 선정된 대학(원)생은 영상 크리에이터 및 블로그 에디터로서 대구의 다양한 명소 및 축제, 행사, 맛집 등의 현장을 누비며 채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하게 된다.
이같이 제작된 콘텐츠 결과물은 대구관광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되는 동시에 대구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기획, 제작 참여 기회도 부여된다. 기자단에게는 명함과 소정의 활동비를 비롯해 팸투어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활동 성과에 따라 대구시, 대구관광재단 등으로부터 표창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크리에이터 D 중 우수 활동자에게는 대구관광재단 인턴십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대학(원)생들의 높은 참가가 예상된다.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재단 출범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대구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기존 SNS 채널명(제멋대로 대구로드)을 변경하기 위해 ‘대구관광, 너의 이름은?’ 네이밍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대구관광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크리이에터 D’라는 이름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톡톡 튀는 대구여행 콘텐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