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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총장 신일희)가 학생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업동아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계명대 산학인재원 창업교육센터는 3월 15일부터 26일까지 창업동아리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매년 20개 팀을 선정해 시제품제작비 지원, 각종 교육 등 창업현실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 창업동아리는 활동자금지원, 다양한 창업교육활동 등을 거쳐 매년 10~15개의 신규창업기업으로 배출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기업인 ㈜제이샤(대표 심영민)는 계명대학교 창업동아리를 시작으로 디자인콘텐츠 아이템인 미스터두낫띵 브랜드를 만들어 삼성전자, KT, CJ, 코오롱, 맥도날드 등과 협업하여 현재 10억 원(2020년 기준)의 매출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창업 3년 차인 ㈜비네스트(대표 오민택)는 탄산발포음료 아이템으로 5억 원을 달성하는 성장세를 보인다.
지난해에는 창업동아리 중에서는 ‘구이김’팀은 KC인증 진행 및 사업자등록을 완료하였고, ‘호롱잡화점’은 한국의 전통을 살린 복주머니로 크라우드 펀딩 406%를 달성하기도 했다.
TIPPI팀은 사육곰 구출 프로젝트 굿즈 제작으로 크라우드 펀딩 202%달성과 동물자유연대 협약 및 기부를 완료했으며, ‘프로메모리아’는 1025 독도 강치 기억 굿즈 제작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 153%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창업동아리에 참가한 학생들은 “창업과 관련된 교육으로 큰 도움이 되고, 창업초기자본의 도움이 제일 컸다”며 “창업에 성공하기까지 세심한 부분까지 체크해주며 학교의 지원금뿐만 아니라 펀딩까지 이끌어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업동아리에 선정되면 팀당 퇴대 2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돼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게 되고, 내부심사를 통해 지식재산권의 출원가치가 있는 경우네는 출원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또 동아리 활동기간 중 시제품 제작이 완성된 경우 크라우드 펀딩에 필요한 프로세스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되고, 계명실전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글로벌 E-Commerce교육, 크라우드 펀딩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정민 계명대 창업교육센터장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취업난 속에서 창업하려는 학생들이 많다. 창업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며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계명대는 학생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 창업 이후에도 안전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