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소재 사우나, 달서구 지인 모임, 중구 사업장 등 발생
  •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동향.ⓒ대구시
    ▲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동향.ⓒ대구시

    24일 0시 기준으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최근 2주동안 가장 많은 17명이 발생했다.

    경산 소재 사우나, 달서구 지인 모임, 중구 사업장 등 다양한 경로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 5명이 확진됐다.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해 경산 소재 사우나 이용객으로 지난 22일 경산시에서 이관받은 확진자 6명 발생 후, 23일 사우나 이용객 1명, 이용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으로 3명이 확진됐다.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해서는 해외입국자로 동대구역 검역소에서 20일 확진 판정받은 최초 확진자의 지인 접촉자 1명이 20일 확진, 그와 모임을 같이 한 지인 1명이 21일 확진됐다. 지인 모임 관련해 확진자의 노출 동선 접촉자 3명이 23일 추가 확진됐다.

    중구 사업장 관련으로는 자가격리 중 유증상 검사로 사업장 직원 1명,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중구사업장은 총 21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으로 체육시설 이용 확진자의 노출 동선 접촉자 1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유증상 검사로 확진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 3명과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됐으며, 시는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