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저상버스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 시행교통약자가 탑승할 저상버스 모바일웹 이용해 직접 선택·예약저상버스 효과적인 운행 및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제고
  • ▲ 대구시는 오는 4월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증대를 위한 저상버스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오는 4월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증대를 위한 저상버스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오는 4월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증대를 위한 저상버스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 시행에 들어간다.

    이 서비스는 교통약자가 탑승할 저상버스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직접 선택 및 예약하는 시스템이다.

    저상버스 예약은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웹 실행→저상버스 운행정보 & 승차예약 메뉴 선택→승차예정 정류소 선택→승차예정노선 선택 순으로 진행된다.

    예약한 내용은 해당 저상버스의 운전자 통합단말기에 실시간 자동 전달된다.

    저상버스 운전기사는 예약 내용을 확인해 사전에 해당 정류소 탑승자를 인지하게 되므로 정류소 진입 시 교통약자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편의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는 저상버스 승차예약 서비스를 통해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현황을 파악해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 저상버스의 효율적인 배차 및 노선개편 등 정책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저상버스를 효과적으로 운행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사회적 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