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산병원 방문, “방역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원할 것”
  • ▲ 대구시의회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헌)가 30일 중구 계명대 동산병원 별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헌)가 30일 중구 계명대 동산병원 별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헌)가 중구 계명대 동산병원 별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감염병 대책 특위는 30일 중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 1차 접종대상자 4만 여명의 백신 접종현황에 대한 시 감염병관리과장의 설명을 들었다.

    이후 중구보건소장의 안내에 따라 현장을 둘러보면서 향후 접종계획 및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실태 등 백신 접종 과정 전반을 살펴보았다.

    ‘중구 예방접종센터’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로, 앞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 접종을 실시한바 있고, 4월 1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려본 감염병 대책 특위 위원들은 화이자 백신이 취급이 까다로운 만큼 백신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접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영헌 감염병 대책 특위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 등 모든 방역 관계자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필수적인 만큼 이를 위해 시의회에서도 방역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기울이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