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163억원 들여 최정산 인프라 구축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 달성군이 가창 최정산 도로 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달성군
    ▲ 달성군이 가창 최정산 도로 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달성군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30일 가창면 주리 최정산 도로 내 소공원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구자학 군의회 의장, 국방부 관계자 및 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창 최정산 도로 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63억 원을 투입해 폭 최대 10m, 총 연장 7.6km의 도로확장 사업으로 2016년부터 국방부 3707부대의 최정산 이전 관련 민원 및 최정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방부가 달성군에 공사를 위탁해 추진했다.

    국방부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국비 151억 원, 군비 12억 원 등 총 16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달성군은 2019년 2월 착공해 기존 노후화되고 좁았던 도로 폭을 확포장하고, 기존 도로의 불편한 선형을 변경해 주행성을 개선했다.

    달성군은 이번 최정산 도로 확포장 사업을 통해 향후 최정산 일대에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 사업을 위해 예산을 지원해 준 국방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의 불편함에 귀를 기울여 달성의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