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교육 대세 입증…2021학년도 1학기 입학생 크게 늘어최근 3년 평균 대비 117.9% 증가로 나타나‘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신입생 입학’
  • ▲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올해도 신·편입생 등록생이 크게 상승했다.ⓒ대구사이버대
    ▲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올해도 신·편입생 등록생이 크게 상승했다.ⓒ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올해도 신·편입생 등록생이 크게 상승하며 온라인 교육의 대세를 여실히 증명했다.

    대구사이버대는 2021학년도 1학기 신입생 수 총 1692명으로 2020학년도에 비해 111.9%의 지원자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수치는 최근 3년 등록생 평균 대비 117.9% 상승한 결과로 더욱 주목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도 대구사이버대 모집인원은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전 2019년 대비 122.9%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올해 신설된 임상심리학과와 사회복지상담학과는 인기가 높아 대학관계자들도 놀라고 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20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94.84점을 기록해 전국 343개 대학 423개 캠퍼스 중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3월 초 대학 자체 방송국에서 유튜브 라이브방송 형식으로 진행한 학과별 온라인 간담회는 실시간 조회 수가 전년 대비 20% 상승한 1만여 회를 기록하는 등 대학의 대면-비대면 수업의 질 및 학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근용 총장은 “대구사이버대학교가 팬더믹 상황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학생이 입학했다는 것은 명실상부 온라인교육에서의 혁신의 길을 성공적으로 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이 가진 특수교육, 사회복지, 재활 및 치료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초학문 위주의 교육이 아닌 직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전문가에게 최적화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