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A교회 관련해 교인 4명 등 9명 확진
  • ▲ 대구지역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현황.ⓒ대구시
    ▲ 대구지역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현황.ⓒ대구시

    6일 0시 기준으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 북구 A교회 및 집회 관련으로 9명이 확진되는 등 모두 17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A교회 관련해 교인 4명, 교인의 동거가족 4명, 구미 A교회 교인 1명이 확진됐다. 이 교회에서는 현재까지 교인 11명, n차 감염 6명 등 전체 20명이 확진됐다.

    이 교회는 지난 3일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인 구미 A교회 교인과 동거가족이 확진된 이후 이날 중대본 일제조사 방침에 따라 대구 A교회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교회는 평일 예배없이 주일예배 2회, 매월 3일간씩 자매교회간 전국을 돌면서 평일 집회에 참석하는 순회 집회를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A교회 교인 20여명은 3월 집회 기간 중 서울, 경기, 부산, 포항 등 전국 모임을 하면서 숙식, 안수 기도 시 밀접한 신체 접촉 등이 있었다고 진술을 했고 3월 월 집회 기간 중 명부도 불확실하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경산 소재 스파 관련으로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곳에서는 현재까지 이용자 10명, n차 감염 20명 등 전체 30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됐는데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으며,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다.

    이밖에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으로 시는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