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대구시 퇴직 공무원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자살 빈발지역 자살예방 거리캠페인 및 정기적 모니터링 추진
  • ▲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는 우울, 불안 등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퇴직 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양성한다.ⓒ대구시
    ▲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는 우울, 불안 등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퇴직 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양성한다.ⓒ대구시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는 우울, 불안 등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퇴직 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양성한다.

    대구시는 퇴직 공무원 대상으로 자살 빈발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경찰 또는 자살예방센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안내하는 ‘생명지킴 보안관’ 양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생명지킴 보안관은 자살 빈발지역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학을 수행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하고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하며, 정신건강상담전화를 적극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제1회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을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에서 실시했고, 오는 30일 반월당역~중앙로역 일대에서 자살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시범으로 3개 구(중구, 서구, 남구) 내 자살 빈발지역 대상으로 12명의 보안관이 활동을 시작하고, 하반기에 활동지역 및 보안관 위촉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생명지킴 보안관을 통해 관내 자살 빈발지역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