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구서 코로나19 백신 접종현장 찾아 민심 청취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7일 대구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및 임시선별진료소를 찾는다.

정 전 총리는 지난해 2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집단 확진사태 발생 시, 국무총리이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자격으로 20여 일 간 대구에 직접 머물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일선에서 진두지휘한 바 있다.

당시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700명이 넘었던 시기로 생활치료센터와 병상이 신속하게 확충되면서 약 3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60여명으로 떨어지는 등 안정을 되찾았다.

정 전 국무총리는 이날 대구 중구지역에 위치한 동산병원 접종센터를 방문해 대구시민들의 백신 접종 현황과 같은 지역 내 임시선별진료소 현장을 잇따라 찾을 예정이다.

한편 정 전 총리는 향후 대구 지역을 찾아 민심 청취 및 시민과의 스킨십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