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청 전경.ⓒ뉴데일리
    ▲ 의성군청 전경.ⓒ뉴데일리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사업’을 신속 추진해 방역이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대기환경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오염된 실내 공기는 밖으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는 정화해 실내에 유입시키는 장치로 올해 사업비 1억74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고온으로 실외활동이 제한되는 하절기가 오기 전 봉양햇빛마을 및 관내 57개소의 노인복지시설에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의성군은 2020년 시범사업으로 의성군노인복지관에 17대를 보급했다.

    그 결과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판단돼 올해는 사업비를 전년대비 620% 증감 확보하는 등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오는 여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는 복지시설에서 폭염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도 코로나 걱정없이 잘 지내실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