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청 가온마당에서 직원대상 ‘알뜰형 하미과멜론’ 판매 행사하미과멜론 시중가격 보다 30~40% 저렴한 가격, 300박스 완판 행진
  • ▲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가온마당에서 일부 열과(裂果) 피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미과멜론 재배 농가를 위해 도청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했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가온마당에서 일부 열과(裂果) 피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미과멜론 재배 농가를 위해 도청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했다.ⓒ경북도

    경북도는 18일 도청 가온마당에서 일부 열과(裂果) 피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미과멜론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도청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일 껍질에 작은 상처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고령 하미과멜론을 알뜰형으로 할인 판매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신품종인 하미과멜론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하미과멜론은 2019년도부터 고령군에서 신소득 작물로 재배를 시작하여 현재 35농가에서 9ha 정도 재배를 하고 있으며, 연간 255t을 생산하고 있다.

    알뜰형 하미과멜론은 껍질을 깎으면 맛과 식감은 정품과 차이가 없고 시중가격 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제철 하미과멜론을 맛볼 수 있어 직원들의 높은 호응속에 사전신청 접수결과 준비된 물량(300박스, 2.2t)을 모두 소진했다.

    온라인 비대면 소비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층에게 하미과멜론을 홍보하고 알뜰형을 구입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동시간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선물용 하미과멜론 특판행사를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무료배송 및 5000원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경상북도는 유통단계 최소화로 생산자는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경북형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농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Ⅱ’를 대대적으로 전개중에 있다.

    17일 현재 사이소몰 등 온라인 행사에서 75억3400만원, 경북친환경농산물 특별판매기획전 등 오프라인 행사에서 매출액 27억7400만 원으로 총 103억800만 원의 높은 매출을 올렸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령군에서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하미과멜론의 열과(裂果) 피해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도청 직원들이 판매에 적극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피해 농가 발생 시 농식품유통과내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