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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혁신적 인사혁신으로 앞서가는 경북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행복한 경북교육을 위한 일할 맛 나는 업무 여건 마련 대책으로 각종 혁신적인 인사 정책을 도입하고 있어 공직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일 잘하는 직원이 승진
인사혁신은 민선 4기 임종식 교육감의 취임과 더불어 학생, 학부모, 직원,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감동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각종 인사관리규정의 개정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벽지 및 농어촌 근무경력 가산점 위주의 승진 제도로 인해 대규모 학교 근무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현장에서는 학교 교육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벽지 및 농어촌 근무경력 및 연구학교 가산점 하향, 보직교사(부장교사) 경력 가산점 상향, 장기경력유공 교사에 대한 우대 및 다자녀 부양 교사 가산점 신설 등을 통해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도록 승진 제도를 정비했다.
책임과 권한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
경북교육청은 본청 부서장 드래프트제를 도입해 같이 근무할 소속 직원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책임도 함께 부여해 경쟁을 통한 조직의 침체를 막아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자극하고 있다.
제도 개선, 업무경감 기여, 격무·기피부서 근무실적 등을 실적가산점에 부여함으로써 승진에 반영하는 지방공무원 성과 승진제도를 도입해 지난해 12월 말 근무성적평정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격무부서 및 기피 학교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인사상 혜택을 줘 일하는 조직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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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인성을 지닌 중견관리자 임용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자질과 역량은 물론 바른 품성을 지닌 공무원이 승진하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교감 및 사무관 승진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성평가를 도입했다.
공무원으로서 필수 덕목인 품성 및 태도, 인간관계, 청렴도, 지도력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승진 예정자와 함께 근무한 일반직원 및 교원이 평가한 점수를 반영해 일정 기준을 넘지 못할 경우 탈락시킴으로써 공직사회에 신선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청렴하고 진솔한 소통 능력을 가진 관리자 선발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이러한 혁신적인 인사정책에 자극을 받은 타시도에서는 앞다퉈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여러분의 고충, 찾아가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경북은 이로 인해 별거 부부 양산 및 소규모 학교 발생 등 교직원의 근무에 고충이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다자녀 부양 교원의 생활근거지 근무를 보장하고 별거부부의 동일지역 전보 규정을 마련하는 등 교직원의 인사 고충해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적극 인사 행정 구현을 위해 도교육청 인사업무담당자가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인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사 전반에 대한 상담과 각종 인사제도에 대한 개선사항 청취를 위해 일반직원은 매년 상·하반기 2회, 교원은 격년제로 찾아가는 인사공청회를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화상시스템, 유선전화, 휴대전화(화상통화 포함) 및 이메일 등 비접촉 방식으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혁신은 결국 행복한 학교문화의 바탕이 돼 따뜻한 경북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중단 없는 개혁을 위해 교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민의 진심어린 충고를 기꺼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