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이틀간 실시, 기부된 헌혈증서 지역사회에 전달 예정
  • ▲ 포항제철소 생산관제센터에서 포스코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포항제철소
    ▲ 포항제철소 생산관제센터에서 포스코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난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26일부터 이틀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한다. 이날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들도 동참했다.

    헌혈장소는 포스코 본사 앞 헌혈버스,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옆 헌혈버스 3곳에서 실시한다.

    포항제철소는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사내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영화관람권을 제공한다. 

    헌혈증서 기부자에 한해 차량용 블랙박스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부된 헌혈증서는 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포항제철소는 주기적으로 헌혈행사를 실시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2만3524명이 참여했다. 이번 헌혈 기간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등 철저한 감염예방수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헌혈운동 외에도 무료급식소 지원, 재능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나눔의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