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확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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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일 언하공단, 상주영천고속도로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언하공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언하공단 완충녹지에는 공업단지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은목서 등 교목 13종1300주, 영산홍 등 관목 11종 12만5000주를 심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황톳길을 따라 걸으면서 지친 몸과 마을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250m 황톳길을 조성했다.
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한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이 46kg 증가할 예정으로 언하공단지역의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세왕금속영천공장, 도남공업단지 완충지역에 사업비 30억을 투입해 9월 준공을 목표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차단을 위한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