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교 중 한일여자중학교 선정
  • ▲ 경북교육청은 ‘2022년도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지원계획’에 따라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능정보 활용 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은 ‘2022년도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지원계획’에 따라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능정보 활용 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2022년도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지원계획’에 따라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능정보 활용 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공모를 통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3개의 시범학교를 선정해 안전사고 예방 강화 예산을 지원하고, 선정된 학교는 지능형 CCTV 서버와 고성능 관제장비 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4교 중 영천중학교가 선정돼 지능형 CCTV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3교 중 한일여자중학교가 선정돼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한일여자중학교는 학교안전사고 위험요인에 대한 통제 관리 강화 및 선제적이고 종합적 대응을 위해 지능형 CCTV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기존 학교 CCTV는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반면, 지능형 CCTV는 학교폭력, 외부인 침입, 화재 등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학교 관계자에게 바로 알려주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활용한 학교 안전 인프라를 조성해 CCTV 상시 모니터링 인력 부족, 안전사고 사전 감지 불가 등 학교 안전사고 예방의 한계를 극복하고, 위험요인 통제·관리 강화와 사고예방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능형 CCTV 시스템의 효과성을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연계사업을 비교 검토해 향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학교 CCTV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는 물론,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