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1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혁신적 창작활동을 지원을 위한 메이커 공간을 전국적으로 확충해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제조 창업 저변이 확장되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연차 평가 대상은 전국의 93개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 주관기관이며, 1차 연도 운영실적의 종합적 평가를 위해 △목표 달성도(이용자 수, 운영프로그램 건수, 장비 활용, 시제품 제작 건수, 제조 창업지원 실적 등) △사업 운영성과(운영인력 관리, 공간 장비 운용, 프로그램 운영, 협업 네트워킹 등) △운영 우수 사례(교육, 네트워킹, 협업, 고용 및 매출, 양산지원)와 관련된 항목을 평가했다.
금오공대는 지난해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일반랩’ 유형에 선정돼 국민 생활 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메이커 입문 기회를 제공해 왔다.
금오공대 메이커 스페이스는 ‘메이커 빌리지(Maker Village)’라는 이름으로 교내 벤처창업관에 있으며, 초·중·고교생과 일반인에게 앱 개발, S/W코딩, 로봇, 머신러닝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 및 체과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시제품 설계 및 제작 지원도 하고 있다.
금오공대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의 예비창업자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LINC3.0사업단 ICC센터의 스타트업 기술 애로사항 지원, 공학교육혁신센터의 4차 산업혁명 고급교육 등 부서 협업을 통한 창업지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프로그램 목표 달성도 및 사업 운영성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오공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총괄책임을 맡은 신승혁 창업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교육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우수한 메이커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을 통해 금오공대가 지역 메이커 문화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