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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4-H가 17일 2022년 경진대회를 포항시산림조합 로컬푸드직매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뉴데일리
포항시4-H(연합회장 서명수)가 지난 17일 2022년 경진대회를 포항시산림조합 로컬푸드직매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욱재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욱 국회의원, 이상범 포항시의원, 서석영 경북도의원, 서명수 포항시4-H연합회장, 윤광백 포항시4-H본부회장, 4-H지역임원 및 회원, 학교지도교사와 본부 회원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이 축전을 보내 행사를 축하했다. 이후 김병욱 국회의원과 내빈들의 사과깎기 도전도 이어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포항시 4-H회원들의 단합과 연간활동에 대한 평가·시상 및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각종 경진과 영농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학교4-H회원들의 활동사진이 전시됐다.
시상식에서는 임정호 사무국장외 5명이 포항시장상, 권민제·조윤재 회원이 포항시의회 의장상, 성예빈 외 3명이 북구 국회의원상, 설연주 외 3명 회원이 남구 국회의원을 수상했다.
서명수 연합회장은 “4-H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본부와 농업인 단체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청년농부 4-H회원들과 중·고교 4-H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한해를 잘 마감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포항4-H가 되자”고 말했다.
4-H는 1890년대 말,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농촌 청소년 조직으로 우리나라에는 1947년에 지(智), 덕(德), 노(努), 체(體) 이념으로 4-H가 보급되고 1952년 농림부산하 농촌 청소년 학습단체 육성으로 전국에 확산됐다.
포항지역에는 1956년 포항시농사교도소 산하 처음 4-H가 농촌 마을과 학교를 뿌리 삼아 4-H가 만들어졌다.
한편, 4-H는 새로운 사회변화에 발맞춰 회원의 연령을 9~39세로 조정해 학생과 청년농부 4-H 회원에게 자연·농촌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각종 교육 및 연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