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공 배달앱 대구로와 연계한 대구로택시가 올해 2월 20일부로 출범한 지 60일이 된 가운데 폭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대구시
    ▲ 공공 배달앱 대구로와 연계한 대구로택시가 올해 2월 20일부로 출범한 지 60일이 된 가운데 폭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대구시
    공공 배달앱 대구로와 연계한 대구로택시가 올해 2월 20일부로 출범한 지 60일이 된 가운데 폭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짧은 기간에 택시업계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당초에는 2023년도까지 4000대 가입이 최종목표치었지만, 이미 목표를 훨씬 초과한 8000여 대가 가입했다.
     
    이는 택시업계 스스로 기울어진 거대 독점 택시플랫폼 시장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확고함을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광역시법인택시조합(이사장 서상교)은 지난 16일 법인·개인택시조합, 택시노조본부, 인성데이타 4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대구로택시운영위원회’를 열고 그동안에는 타택시플랫폼에 가입한 경우 대구로택시 가입을 제한해 왔다.

    하지만 2월 20일부터는 타 택시플랫폼 가입 구분 없이 법인 및 개인택시 전차량이 대구로택시에 가입하도록 독려하고, 1일 2만 콜 조기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대구로택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다양한 광고와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고 또한 향후에도 계속 진행할 방침으로, 전광판, 라디오, 현수막, 상가영상 등의 오프라인 광고와 인터넷 베너, 인스타그램 등의 온라인 광고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판촉물 지급, 탐승객 대상 경품 추첨, 첫탑승시 쿠폰, 재탑승 시 쿠폰지급,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출범 당시에는 업체 선정과 금형제작 등 일정이 촉박해 대구로택시 래핑과 갓등을 설치하지 못했지만 현재 법인택시 조합에서는 대구로택시 고유의 로고와 디자인으로 차량 좌·우측 문짝에 래핑 및 지붕에 표시등을 설치하기 위해서 입찰공고를 끝내고 진행중에 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친절, 서비스, 안전에 대한 운수종사자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서 불친절 등 민원이 제기된 기사에게는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친절도를 피드백하기 위해서 승객이 운전자를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을 플랫폼에 탑재해 친절한 기사에게는 인센티브를, 불친절한 기사에게는 페널티 제도를 확립하여 친절도를 계속 높여갈 예정이다.

    서상교 이사장은 "대구로택시가 거대 독점 택시플랫폼의 벽을 뛰어넘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우리 대구로택시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안전하고 편리한 대 승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에게는 "호출료 무료, 안심귀가서비스 제공, 택시·배달 마일리지 연계, 쿠폰 지급 등의 혜택과 지역 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대구로택시를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