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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지난 24일 홍보관에서 관련 기관 단체장과 지역 이장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은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동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위임해 진행하며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주민 약 1만5630명이 혜택을 받았다.검진을 통해 암 등 중대질환 및 유소견자가 다수 발견됐고, 저소득층에게는 의료비 일부가 지원되기도 한다.올해 건강검진사업은 울산대병원, 울산시티병원, 동국대병원, 경주큰마디큰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시행되며 각 62개 마을별 이장에게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 및 항목을 선택해 신청 후 위임 기관의 확인을 거쳐 검진을 받을 수 있다.김한성 본부장은 “건강검진 사업은 지역주민분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