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000여 개 작품 중 Print/CI 부문에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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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송현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의 ‘CI’가 미국 IDA(International Design Award) 2022 Print/CI부문에서 명예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미국의 IDA는 전세계 그래픽 디자인, 건축 및 사진을 홍보하는 Farmani Group이 주관하는 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4000여 개의 작품 중 Print/CI 부문에서 선정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달서구 송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CI ‘든·들’의 네이밍은 이경용 교수(경북대학교 디자인학과)가 기획했다.나이든 사람들의 ‘든’, 나이들 사람들의 ‘들’을 한글발음에서 따온 것으로, 워터마크의 도형 모티브는 신·구세대 사람들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심볼, 아이콘, 이모티콘의 조합으로 디자인했다.한편, 송현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은 도시 주거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9년 4월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 주거지지원형 사업에 공모·선정됐다.총 295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며 송현희망센터, 청년창업센터, 든들행복주택, 녹색흐름길 사업, 든들S센터 건립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송현희망센터는 북카페와 빨래방, 공유주방, 주민커뮤니티룸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 등으로 조성해 5월 준공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든·들 국제디자인어워드의 수상으로 달서구 도시디자인과 송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방의 공공디자인과 도시재생사업을 선도하는 달서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