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마니아 200여 명 낚시인 참가해 열띤 경쟁류성걸·강대식·이인선·조명희 국회의원 참석윤석준 청장 “금호강은 대구 젖줄” 환경 중요성 강조
-
“외래어종 물렀거라.”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 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구본부가 주관하고 대구 동구청이 주최한 제1회 ‘2023 금호강 살리기 생태교란종 퇴치 낚시대회’가 18일 금호강 동촌유원지 일원에서 낚시마니아 200여 명이 낚시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
이날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위 속에서 경기도 의정부에서 온 박재현씨가 1.73kg 배스를 건져 올려 대상을 거머쥐었다.이어 1등에는 김정현씨 1.62kg, 2등 이전도씨 1.38kg, 3등 이경규씨가 1.2kg을 낚아 뒤를 이었다.대상을 차지한 박재현씨는 의정부에서 대구까지 자동차로 이동해 대회에 참석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에는 상금 100만 원과 낚시용품 100만 원 상품이 주어졌다.
-
이날 대회에는 대구지역 류성걸·강대식·이인선·조명희 국회의원이 참석해 행사 시상식에 함께 했다. 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동구의원도 시상에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인기가수 한다경 양 등이 시상식에 앞서 축하공연을 펼쳐 대회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구본부 등 자원봉사자들도 무더위 속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없도록 1km가 넘는 금호강 둔치 낚시행사장을 끝까지 지켰다.
-
윤석준 동구청장은 축사에서 “우리 금호강은 대구 젖줄이다. 살리기 생태교란종 퇴치 낚시대회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금호강을 살리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성대한 대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