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주택 등 긴급 전기 안전점검, 안전사고 예방
  • ▲ 경북도는 지난 13~16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지역 주택 침수가구 및 임시대피시설 등에 대해 한국전력공사·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관할지사와 함께 16일부터 선제적으로 긴급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경북도
    ▲ 경북도는 지난 13~16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지역 주택 침수가구 및 임시대피시설 등에 대해 한국전력공사·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관할지사와 함께 16일부터 선제적으로 긴급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지역 주택 침수가구 및 임시대피시설 등에 대해 한국전력공사·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관할지사와 함께 16일부터 선제적으로 긴급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집중호우에 따른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의 감전 등 2차 사고에 대비해 각 가구별 긴급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 등 손상 설비에 대해서는 무상교체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임시대피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이뤄졌다.

    점검은 주배전반에 대한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측정, 누설전류 측정, 차단기·개폐기·전기배선의 설치상태 확인, 접촉 불량 여부 점검 등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전기설비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전기 유관기관과의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이재민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비가 그치면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보일러 제조사 등과 합동으로 침수주택 전기배선 기구 및 보일러 무상 수리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