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수입’과 ‘재난·안전관리’ 부문 우수한 점수가 2단계 상승 견인차 역할
  • ▲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8일 2023년(2022년 실적)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년도보다 2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받았다.ⓒ영천시
    ▲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8일 2023년(2022년 실적)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년도보다 2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받았다.ⓒ영천시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2023년 경영평가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2023년(2022년 실적)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년도보다 2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2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에 대해 20여 개의 세부 평가 내용에 대한 성과를 점검해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등급을 나눠 평가한다.

    전국 96개 시설관리공단 중 최소 규모로 조직‧인력 규모 등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함께 분골쇄신한 결과 혁신성과 개선을 인정받아 2단계 상승한 ‘다’등급 달성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3대 문화권 테마관광상품 개발운영 공모 사업에 지원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신규 수입원을 창출하고, 보현산댐 짚와이어 5만 원 이상 결제 시 영천사랑 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 등 적극적인 고객 유치 이벤트를 진행해 신규 수요를 창출한 결과 사업수입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안전 관리를 위하여 안전관리 TF팀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TF팀을 구성해 안전사고 시 즉각적인 대응을 실시하고 각 사업장마다 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서와 위기대응 매뉴얼을 작성하여 안전 관리에 실효성을 강화했다.

    이밖에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 독서경영 우수직장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대외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의 신뢰도 및 대외 위상을 제고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양병태 이사장은 “경영 평가 실적이 2단계 상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공단 직원들의 전사적인 노력과 영천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 그리고 우리 공단을 방문해 주신 이용객 덕분이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관광시설물 운영과 적극적인 고객 의견 수렴으로 경영성과와 사회적 책임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경영평가 최우수 공기업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