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많고 스트레스 높은 격무부서 ‘생생한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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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는 23일 군청 소담실에서 ‘2023년 격무부서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원인과 직접 대면하는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격무‧기피 업무인 전통시장, 교통분야, 환경분야, 재해재난, 영덕시장 재건축 분야 담당공무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고, 평소 현업에 종사하면서 느꼈던 업무처리 개선방안과 다양한 갈등 상황 및 애로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이들 업무는 대부분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이지만 강성 민원이 많고, 휴일 없이 일을 해야 할 정도로 많은 업무량에 민원응대에 따른 스트레스도 막대해서 담당하기를 꺼려 하는 업무 1순위다.김광열 군수는 이날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고민하고 선배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경험도 들려주며 음지에서 맡은 바 직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김 군수는 “군정의 어려운 분야에서 성실하게 자신의 업무를 다 하고 있는 여러분께 고마움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무원은 군민에 대한 소명감을 갖고 일해야 하는 직종으로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참석 직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군정발전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