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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3일 영양군청 전정에서 북핵 발사 및 적 특작조에 침투에 따른 주민대피상황을 가정해 군청을 비롯한 군·경·소방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영양군청 및 보건소, 영양·입암119안전센터, 영양경찰서, 제5312부대 3대대 등 관·군·경·소방 구성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및 주민대피, 소산이동, 화재진압, 중사상자 구조·구급활동, 적특작조 소탕작전 등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훈련은 전국에서 세종특별자치시, 대구시와 더불어 본군이 행정안전부 시범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실시됐다.훈련은 소방 펌프차, 구급차, 구조장비, 연습용 수류탄 및 연막탄 등 다양한 장비와 물품 등이 대거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져 참관인들의 감탄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행정안전부 합동 재난안전통신망 시범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이번 을지연습에 직원들 및 유관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매우 고맙다”며 “앞으로도 군은 전시에 어떤 적이 침투해 오더라도 군청을 비롯한 군·경·소방의 모든 역량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