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북구1).ⓒ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북구1).ⓒ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북구1) 지난 6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위군 편입에 따른 소방 인력·자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날 류 의원은 “편입된 군위군 면적은 기존 대구 전체의 임야면적과 맞먹고, 전체면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보다도 크다. 이 넓은 면적에 비해 소방 인력과 장비는 너무나도 부족해 재난 발생 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위군 지역의 의용소방대를 더욱 활성화해 부족한 소방력을 보충해야 한다.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농촌지역에는 의용소방대의 감시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의용소방대는 유사시 소방력을 보충할 수 있는 전력”이라며 “군위 소보 지역에 설치된 전담의용소방대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용소방대의 처우를 개선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며 ‘의용소방대 자녀 학생 장학금을 대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지원하는 것을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것’과 ‘현재 65세로 정해져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정년을 70세까지로 연장하는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