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구직 청년 16명 4개 팀 나눠 주제 발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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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8일 수성알파시티 태양홀에서 교육생과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수성알파시티 SW핵심인재 양성과정 최종발표회’를 가졌다.이날 최종발표회는 예비 구직 청년 16명을 4개 팀으로 나눠 주제 발표를 진행한 후, 각 기업 채용실무자의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채용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최종 개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1일을 끝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친 예비 구직 청년들을 위한 수료식도 함께 진행했다.‘수성알파시티 SW핵심인재 양성사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IT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시작했다.고용노동부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도 수성구와 취업연계 협약을 맺은 IT·소프트웨어 5개 기업이 교육생 선발과 전반적인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 투입이 가능한 16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김대권 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지역을 떠나는 상황에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성알파시티는 디지털혁신 거점으로 기업·인재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 발표회가 교육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좋은 성과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수성구는 앞으로 컨소시엄 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사업체 발굴, 취업역량강화교육, 취업연계, 취업 후 정기적 사후지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