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건강복지관 내 감천리카페 운영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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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1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감천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주민카페인 감천리카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감천리카페는 LH-지자체 협력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건립된 달서건강복지관 1층에 조성된 주민카페로 감천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면규)에서 운영한다. 감천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4월에 국토교통부에서 설립인가를 받았다.달서건강복지관은 월성주공2단지 아파트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지하1층부터 지상5층, 사업비 85억 원으로 오는 9월 말 개관을 준비 중이며, 카페는 10월 정식 오픈 예정이다.한편, 달서건강복지관에는 월성은빛복지관, 달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어르신 여가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신적, 심리적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감천리(甘川里)’는 예전 월성동 일대 마을 가운데 있었던 샘을 일컫는 ‘감천(甘川)’에서 유래된 옛 지명으로, 주민들이 지역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협동조합과 주민카페 명칭에 적용했다.감천리카페 옆에는 영화 상영, 지역작가 작품 전시 등 주민문화공간을 조성해 이웃 간 소통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 협약이 월성2동 지역에 생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주민카페가 남녀노소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주민들의 문화 소통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