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3, 9월 15일 시상식으로 3개월 활동 마무리대구시와 KT&G,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협업사업으로 시너지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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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MZ세대의 시각에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3’을 3개월간 운영하고, 지난 15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상상유니브 소소디’는 중·고령층 방문이 많은 전통시장을 어떻게 하면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는 시장으로 마케팅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두고 계획된 프로젝트이다.이 프로젝트는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상상유니브’와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인 ‘소소디’를 결합해 지난 2021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올해 시즌3에서는 지역 대학생 20개 팀 80명으로 구성해 신매시장과 달서시장의 20개 점포를 1:1로 매칭해 전문가들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타 지역 우수시장 견학을 바탕으로 매칭 점포의 마케팅 컨설팅, 제품개발, 판로확대 등 3개월간 미션을 수행했다.지난 15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20개 팀 중 7개 팀이 중기부장관상, 대구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사전행사인 ‘사회적 가치 페스티벌’을 통해 참가팀의 활동 결과물 시민현장 투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버스킹 공연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공유의 장을 만들었다.참여 대학생들이 팀별 일정에 따라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직접 발로 뛰면서 만들어 낸 MZ세대 특유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활동들이 시장 상인들의 풍부한 경험과 어우러져서 점포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점포 운영을 위해 참석하지 못한 시장 상인들을 대표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신매시장과 달서시장의 상인회장은 참여 팀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달했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전통시장이 시장 특유의 따뜻한 정과 재미있는 볼거리까지 많은 분들이 찾는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