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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4일 부산에서 타지역 청년의 대구 귀환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국무조정실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청년의 날 행사’ 청년정책박람회에 참여해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 마련된 ‘청년정책 라운지’에서 대구의 청년 정책을 홍보하고 청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부스에서는 타지역 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는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과 생애 주기별로 청년을 지원하는 ‘대구청년 탄탄대로 사업’을 포함한 주거·관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대구 청년 정책을 홍보하고, 지역의 멘토들은 대구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9월 16일’ 청년의 날을 맞추는 피칭 게임과 ‘욜로온나 대구로’ 주사위 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대구를 상징하는 다양한 굿즈를 제공했으며, 대구 아트지 소속 미러맨들은 ‘보이지 않는 문’을 열어 미래의 대구로 안내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청년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약 1000여 명의 타지역 청년들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한 청년은 “대구의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해 알게 됐다. 기회가 되면 대구를 방문해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저녁에 개최된 기념식이 끝나고 진행된 라운딩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시 부스를 방문해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의 미래와 도약은 청년들의 용기와 도전에서 시작된다”며 “타지역의 청년들이 대구에서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