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겨냥, 중국 여행사 관광상담회, 대구관광 세일즈
  • ▲ 대구광역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중국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겨냥해 지난 9월 13일 베이징,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 로드쇼’에 참가했다.ⓒ대구시
    ▲ 대구광역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중국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겨냥해 지난 9월 13일 베이징,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 로드쇼’에 참가했다.ⓒ대구시
    대구광역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중국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지난 13일 베이징,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 로드쇼’에 참가했다.

    대구시는 중국 화동지역 핵심 여행사 관광상품개발 상담회, 관광네트워크 교류회, 세일즈 마케팅 등 공격적인 중국 관광객 대구 유치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8월 10일에 문체부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하고 9월 4일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2023∼2024년은 한국방문의 해 기간으로 중국인 방한시장 붐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홍보를 통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점차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환치유강)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는 대구시를 포함한 한·중 관광업계 150개 기관, 300명이 참가해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B2C), 여행업계(B2B)를 동시에 개최하는 대규모 한국관광 마케팅 행사로서 더욱더 의미가 특별했다.

    대구시는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대구시와 중국 여행업계 간 국제관광 교류 증진을 위해 중국인 잠재소비자,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대구관광 홍보부스 운영, 대구시-중국 여행업계 비즈니스 상담, 대구관광 홍보설명회 및 체험이벤트 진행 등 중국 관광객 대구 유치에 힘썼다.

    9월 15일에는 대구광역시와 롯데관광, 보문세계여행사, 아리수투어 등 중국 우수 전담여행사(4개사) 대표이사와 관광네트워크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상하이 환치우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대구시를 포함한 71개 한국기관, 중국 상하이 지역 관광업계 79개 기관이 참가한 한·중 관광업계 관광상품개발 교류회(B2B)를 개최했다. 
     
    16일과 17일에는 상하이 환치유강 쇼핑몰에서 중국 현지 잠재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구시 관광마케팅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의 관광 킬러 콘텐츠인 치맥(치킨+맥주), 대구 10味 등 K-미식 콘텐츠를 전면 앞세웠고, 중국 MZ세대를 겨냥한 판타지아 대구페스타(10월), K-뷰티 체험 등 기억에 남는 대구 체험관광 상품 등을 소개했다. 

    대구시는 중국 상하이 3대 여행사 중 하나인 ‘만국국제여행사’(대표 항신), ‘춘추여행사’(대표 왕정화)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신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관광 세일즈 마케팅을 전개했다. 

    대구시는 향후 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을 맞이해 중국인 선호 관광시설 내 중국어 안내물 비치, 중국인 웰컴부스 운영 등 중국인 관광수용태세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애 대구광역시 관광과장은 “중국인 방한 관광 회복은 지역관광의 핵심이다. 앞으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중국 관광시장의 대구방문 확산을 위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