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 안건 상정
  • ▲ 대구시의회 전경원 운영위원장(수성구4).ⓒ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전경원 운영위원장(수성구4).ⓒ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전경원 운영위원장(수성구4)이 제안한 통장·이장·반장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보상금 인상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안안건으로 채택됐다.

    19일 대구시의회 따르면 이 제안안건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됐다고 밝혔다.

    통장·이장·반장은 지방 최일선 행정조직인 읍·면·동 단위에서 행정시책 홍보, 주민여론·건의사항 보고, 주민등록사항 확인, 민방위 통지서 송달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하면서 행정기관과 주민 간 의사소통의 통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통장·이장·반장의 업무량에 비해 활동비가 적어 일부 지역에서는 결원을 충원하지 못해 장기간 공석이거나 몇 곳을 겸직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전경원 운영위원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통장·이장·반장의 활동보상은 2008년 제정된 이후 15년째 제자리 수준이다. 2019년 통장·이장의 기본수당 상한액이 월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나 여전히 열악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행정의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통장·이장·반장의 처우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후보 시절 통장·이장·반장의 실질적인 권익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