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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정책실명제 운영을 강화해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과정과 관련자의 실명을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이다.군은 정책실명제 대상범위를 민간까지 확대 운영해 계약 당사자에게 정책실명제 대상으로 공개될 수 있음을 사전고지하며 대상사업을 중점관리 대상사업과 일반관리 대상사업으로 이원화 관리할 방침이다.중점관리 대상사업은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1억원 이상의 다수 군민의 복지증진과 관련된 시책 △총 공사비 1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다수 군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등이 대상사업이다.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 후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일반관리 대상사업은 계약대장에 등재되는 모든 공사, 용역 건을 목록화하여 관리하며 필요시 주민에게 공개한다.군은 평소 관심이 있거나 알고 싶은 사업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는 ‘군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하고 있다. 군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메뉴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우편, 방문 제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진열 군수는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공개를 통해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며,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