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for All, 모두 위한 세계적 수준 교육과정 운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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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고등학교(교장 백채경)는 국제 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을 운영하는 ‘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고 19일 기념 인증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IB 월드스쿨 인증 선포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동욱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북구 구의원 등 6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 참관 ▲인증 선포식 ▲현판 제막식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대구국제고는 2021년 개교해 지역의 인재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미래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혁신적인 교육을 실시해왔다.지난 2년간 ‘IB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IB 교육 철학을 교육활동 전반에 적용 개교 3년 만에 IB 월드스쿨로 인증받으며, 전국 8개 국제고 중에서 유일한 IB 월드스쿨의 주인공이 됐다.이로써 대구국제고는 국제 계열과 더불어 IB DP 과정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으며, 이러한 성과는 전체 교사가 참여하는 전문학습공동체 활동, IB 공식 워크숍 이수 등 교사들의 적극적인 전문성 계발로 실현될 수 있었다.앞으로 국제고는 이러한 교원 전문성을 토대로 전국 국·공립고교 최초로 ‘IB 경제 과목’을 개설하는 등 폭넓은 IB 교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백채경 교장은 “탐구를 강조하는 IB 교육의 교수·학습 원리를 바탕으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해 우리 학생들이 창의성과 열정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적이고 수준 높은 학교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선포식에 참석한 강은희 교육감은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고 미래를 대비한 학교 교육 운영에 기반이 되는 IB 교육 확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