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인사회 환영인파 몰려중앙 의자 위에 올라 당원 및 지지자에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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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열린 엑스코 서관 3층에는 행사시간인 3시 30분전 부터 행사장 밖과 내부는 당직지와 지지자 등 1천여명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보려 대거 몰리면서 행사장은 빼꼭하게 인파로 넘쳐났다.10여분 넘은 3시 40분 한 비대위원장이 행사장에 들어서자 지지자들은 '한동훈'을 외쳤고 이에 고무된 듯 한 비대위원장은 무대 앞에 마련된 중앙 자리 의자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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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에 오른 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안녕하세요"라고 첫 말문을 뗀 후 "존경하는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 드디어 우리가 만났다. 참 적지 않은 분들이 저에게 정치를 처음하는 저에게 충고하듯이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 정체되거나 매몰되면 안 되고 대구경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대구경북은 우리당과 자유민주주의 지키려고 어려울때 끝까지 지켜준 우리 기둥이고 마치 6.25때 다부동 전투에서 지킨 때처럼 말입니다. 대구경북 우리당에 대한 지지와 응원은 결코 당연하게 아니고 너무나도 고마운 것"이라며 "저는 대구경북 응원과 지지를 고맙게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대구경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우리당은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핵심적 자산이 있고 국민의힘을 더욱 풍요럽게 만들 것이고 저는 그것을 기반으로 우리당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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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1월 17일 법무부 장관으로서 대구를 찾은 것을 언급하며 "그날 대구 방문에서 점심을 남문시장에서 납작만두를 먹고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동대구역에서 대구시민과 군인, 직장인과 대화를 하면서 이제 나서야 겠다라고 그 자리에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이곳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이다. 든든한 응원에 고맙고 대구경북 동지들과 길을 만들겠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언제든 오늘의 초심이 흔들릴 때 11월 17일 만났던 동대구민을 생각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